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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부모교육

초등아들, 수학학원 보다 집수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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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학생, 아들들 말입니니다. 수학학원을 다니지 않고 수학문제집을 풀 때, 꼭 1장 이상으로 해야 하나요?

아닙니다. 그러지 않으셔도 됩니다. 한장이든 두장이든 그것을 정하는 것은 엄마가 아닌 아이입니다.

왜 꼭 1장이상을 해야 할까요? 한 문제라도 하면 안 되나요?

학원을 보내지 않고 집에서 하는 수학은 분명 엄마가 목표가 있어야 합니다. 그리고 수학학원을 보내지 않는 이유를

잊으시면 안됩니다. 

 

 

 

 

주로 수학학원으로 안 보내는 부모님은 집수학을 하기 위해서 보내지 않습니다. 집수학을 하는 이유는 수학학원과 완전 반대입니다. 가장 큰 반대는  시간의 장점입니다. 생각할 수 있는 그 시간이 확보가 됩니다.

학원을 가면 생각하는 시간보다는 듣는 시간이 더 많습니다. 

그러나, 문제는 엄마가 집에서 아이가 생각하는 시간을 생각보다 많이 주지 않습니다.

 

 

내 아이의 수준에 맞춰서 하려고 초등아들, 수학학원 안 보내는 것인데 아이가 그 자리에서 엄마가 원하는 대로 생각을 제대로 하지 않으면 , 또한 태도가 마음에 안 들면 이것은 감정싸움으로  번지게 됩니다. 

생각해 보세요. 감정싸움을 할 거면 굳이 집에서 할 필요가 없습니다.

 

 

 

 

아이에게 생각할 시간을 주세요. 꼭 오늘 이것을 다 해결하고 자야 하는 게 아닙니다. 집수학의 목표는 혼자 스스로 하는 힘을 기를 수 있게 부모가 도와주는 것입니다. 아이가 모르겠다고 한다면, 한번 더 생각해봐도 모르겠다고 한다면, 별표를 쳐놓고 내일 보면 됩니다. 따라서 하루에 하는 양이 많아서는 안 되겠죠. 한 문제 풀면 어떻습니까? 오늘 한 문제 푼다고 내일도 1년도 뒤에도 아이가 한 문제만 절대 풀지 않습니다. 미리 짐작해서 ' 애는 이럴 것이다' 단정 지을 필요 없습니다.

 

오늘의 한 문제가 내일의 두 문제가 될 수 있다는 것, 그것도 아이가 스스로 하고 싶어서 늘려가는 그 재미를 느껴볼 수 있게 도와주세요. 수학학원보다 집수학의 장점을 극대화해보시길 바랍니다. 

 

엄마가 미리 내 아들을 예측하지 말아 주세요. 아들의 생각을 엄마가 따라갈 수는 없습니다. 아이에게 해결할 시간도 주지않고 이해력이 약하다고 타박하지 말아주세요. 아들은 기계가 아닙니다. 모두 생각할 시간을 충분히 확보해 주시고 언제라도 시간이 걸쳐 해결했다면, 칭찬 말고 인정해 주세요. 

 

 

 

 

" 와,,,,,진심 인정! 역시 이렇게 해낼 줄 알았어" 

" 역시 생각하는 내 아들! 축하한다. 드디어 해결했구나"

 

이런 멘트가 바로 초등아들들이 좋아하는 멘트입니다. 단순히 그냥 " 잘했어"가 아닙니다. 

즉, 집수학에서 양은 아이가 스스로 정하도록 해주시고, 모르면 시간을 주세요. 꼭 오늘 해결하는 것은 아닙니다. 큰일 안 납니다. 낼모레 수능 보는 아이가 아니라는 점 기억해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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