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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부모교육

8세 남자, 레고 테크닉으로 인생을 배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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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아이라면, 한 번쯤 푹 빠져보는 레고!

점점 만들고 싶어지는 레고, 가격도 올라가고 그 와중에 고가인 레고 테크닉은 난이도 상

 

레고 테크닉으로 인생을 배운다는 말이 나오는 이유는 100% 저와 제 아들의 경험입니다. 

레고를 하다보면 집중력, 관찰력, 꼼꼼함이 생길 수밖에 없습니다. 이 모든 걸 통 들어 인생을 

배운다고 말하는 이유는 바로, 특히 레고테크닉은 브릭 하나라도 잘못 꽂으면 다 다시 뜯어서 만들어야 합니다.

 

 

 

 

 

거의 완성이 되었지만, 브릭 하나로 인해서 다 뜯어야하는 상황 아찔합니다. 하지만 완성하려면 레고를 다시 뜯고 해야 합니다.

마치 인생의 희로애락을 다 느끼는 것이죠. 

 

최근에 만든 레고크리에이터 중 백투 더퓨처를 완성했는데 가지고 놀다가 뒷부분이 망가진 겁니다. 아이는 스스로 레고를 고치는 것을 몇 번 반복하고 또 망가지고 고치고 반복하다가 결국엔 3000개의 넘는 브릭을 모조리 뜯어야 하는 상황에 이르렀습니다. 

 

 

다시 처음부터 만드는 레고

레고브릭이 많은 관계로 기존 설명서대로 1-11번 봉투로 각각 나눠서, 레고브릭대로 찾아서 넣어둬야 하는 작업을 신랑과 함께 5시간을 한 겁니다.  거실 바닥에 레고브릭을 다 뿌려두고 색깔별로 나누고 크기별로 나눠서 번호대로 하나하나 찾아서 봉투에 번호대로 담는 작업입니다. 이 작업을 하는 동안 아들은 또 만들고 있고 ^^

 

 

 

 

브릭 3000개 다시 분리 작업

 

이미 한번 만들어본 레고 크리에이터이기에 다시 만들기 시작했을 때는 아주 순석이로 1.2번을 마무리했습니다. 저는 보통 이렇게 큰 레고들은 아들에게 순서대로 브릭을 옆에서 찾아주고, 영어 음원을 틀어주고, 밥도 먹여주며 진행합니다. 이유는 한번 시작하면 레고는 정말이지 몇 시간입니다. 최고로 하루에 만든 시간이 가장 긴 것이 10시간을 만든 날이 있습니다. 

아무래도 초등학생은 방학이 길기에 특히 남자아이들에게 레고를 만들 수 있는 시간과 공간을 준다면 반드시 아이는 해낼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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