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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초등 국어, 영어, 수학 교육

초등연산, 무작정 시키지 마세요.(실전편 2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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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격적이 초등연산에 들어가기에 앞서 제 아들은 체스를 배우고 있어요. 초등연산, 무작정 시키지 마세요 실전 1편에서 소개해드린 거에서 체스 이야기를 오늘 해봅니다.

 

체스를 배우는 목적은 뇌 훈련입니다. 현재 체스 선수께 배우고 있는데 이번달이 7개월째로 접어듭니다. 체스를 배우는 큰 장점 몇가지를 소개합니다. 

 

기보분석하며 문제푸는 아들

 

초등연산 무작정 시키키 전,  체스를 배우는 목적(장점)

1. 생각하는 힘을 기른다. 남자는 글자보다는 시각적인 그림에 더 강하게 끌린다. 바로 체스로 뇌 굴리며 생각하는 훈련이 탁월하다. 

 

2. 그 다음 수, 그다음 수, 그다음 수 거듭 전략을 생각한다.

 

3. 계산부분이 포함되어 있다. 수감각에 도움이 된다.

 

4. 남자들의 승부근성, 오답이 나왔을 때 끝까지 해내려는 힘을 기를 수 있다.

 

 

 

체스 오답 해결은 오직 본인이 직접, 해결할 때까지 해오기 

'초등연산, 무작정 시작하지 마세요'에서 강조하는 것은 수학 연산에 들어가기전에 내가 오답이 있을 때 미리 연습해보는 재밌는 방법, 성취감 느끼는 방법이 바로 체스를 활용한 방법입니다.

 

 

하늘색 표시 부분이 오답부분

선생님이 정답을 바로 알려주지 않습니다. 완전 처음 체스를 배울때는 가르쳐주지만 지금 단계에서는 오답이 있으면 다시 한번 보고 오라고 해서 아이가 직접 해결할 수 있도록 합니다. 바로 이것이 체스 선생님의 교육관이었습니다. 

 

 

위 사진에서 하늘책 체크된 표시가 제 아들이 대략 한달간 해결하지 못했던 문제를 드! 디! 어! 해결했습니다. 한 달 만에 말이죠. 얼마나 본인 스스로 성취감을 느끼던지! 그리고 해결하나 오답 문제 위에는 '해결'이라고 적게 습관을 들여줍니다. 한 권이 다 끝나고 훑어보면서 ' 아, 내가 몇 문제를 해결했구나'를 아들 눈에 직접 보이게 하기 위함입니다. 

 

바로 이겁니다. 초등연산을 시작하기 전에 이런 브레인스포츠인 체스를 통해 생각하는 연습, 오답을 시간이 걸리더라도 혼자 해결해보는 그 연습을 충분히 한 뒤 초등 연산을 들어가는 방식입니다. 그래야 아이는 느낍니다. 오늘 안되면 내일 다시 생각해보면 언젠간 해결이 된다.

 

 

남자는 그걸 본인이 직접 느껴야 안다. 백날 엄마가 말로 해봤자,,,,,,,안 듣는다는 것 꼭 기억해 주세요. 따라서 꼭 초등연산을 무작정 문제집으로 시작하지 말고 그 이전에 선행이 되어야할 조건들이 있으니 꼭 참고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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